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 1억원 상당을 챙긴 10대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6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10대 A씨 등 주범 2명과 공범 10명 등 총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2004~2005년생으로 고향 친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충남 천안 서북구 불당동과 두정동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는다. 가로챈 보험금 대부분은 유흥비로 사용됐다.
이들은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일방통행로에 길을 잘못 든 차량을 노려 사고를 냈다. 접촉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이른바 '명당자리'에 차를 대기시켜 놓기 위해 사고 지점을 여러 차례 배회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들의 이런 사기행각은 보험회사가 특정 지점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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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교통사고로 '1억원' 챙긴 10대들…잡혀서도 "이걸로 구속되겠냐?"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 1억원 상당을 챙긴 10대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6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10대 A씨 등 주범 2명과 공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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