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시외버스 훔쳐 4시간 질주한 30대…가드레일 받고 역주행도

야심한 시각 시외버스를 훔쳐 도심을 질주한 30대가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야심한 시각 시외버스를 훔쳐 도심을 질주한 30대가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픽사베이]

 

A씨는 전날 오전 2시 20분쯤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키가 꽂힌 채 주차돼 있는 버스 1대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훔친 버스로 진주 시내를 4시간 정도 주행하다가 같은 날 오전 6시 20분쯤 칠암동 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버스를 세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술이나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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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찰에 체포되기 1시간 10분쯤 전에도 경상국립대 앞 삼거리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역주행했으며 이현동 대아고등학교 인근 주유소에 들어가 소화기를 훔친 것으로도 드러났다.

 

야심한 시각 시외버스를 훔쳐 도심을 질주한 3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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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시외버스 훔쳐 4시간 질주한 30대…가드레일 받고 역주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