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시각보다 35분 일찍 출석…혐의 전면 부인
"조사 협조하겠다고 한 적 없어…빨리 기소해라"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송 전 대표는 검찰에게 "수사를 빨리 종결하고 기소하라"며 "검찰에 진술할 의무 없다.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8일 오전 8시 2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검찰이 예정한 9시 보다 35분 일찍 출석했다.
그는 조사실 입장 전 기자회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진술서만 내고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진술거부권은 제게 헌법이 준 권리"라며 "법원에서 사법질서를 회복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동안 소환조사를 요구했으면서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제가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한 적 없다. (수사를) 빨리 종결하라는 뜻"이었다면서 "저를 소환함으로써 주위 사람 그만 괴롭히고 기소하면 법정에서 다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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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된 송영길 "진술 거부, 법정서 다툴것"
예정 시각보다 35분 일찍 출석…혐의 전면 부인 "조사 협조하겠다고 한 적 없어…빨리 기소해라"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피의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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