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외 다른 직원 수차례 폭행…보복운전 혐의도 추가 확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항의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 기사 고(故) 방영환(55)씨를 생전 폭행·협박했던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방영환 열사 투쟁승리를 위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서울고용노동청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blog.kakaocdn.net/dna/dGWqna/btsBGXmt0dW/AAAAAAAAAAAAAAAAAAAAABzgNtBbMCfL0Xa_PLehb_2nGfC0FeYtoBVFS1WdNK-P/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FIslQ0o1oe5ELUV9mfvzdsDSqwU%3D)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영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근로기준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모욕, 특수협박, 상해 등 혐의로 운수업체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로 내린 판단이다.
A씨는 지난 3월 임금 체불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벌인 업체 소속 택시 기사 방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월에는 집회 중인 방 씨 등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며 집회를 방해, 8월에는 1m 길이의 쇠꼬챙이를 이용해 방 씨를 위협한 혐의도 있다.
이 밖에도 업체 직원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와 올해 7월에는 고속도로에서 보복 운전(특수협박) 한 혐의가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근로기준법 위반, 특수협박, 상해, 모욕,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H운수 대표 50대 A씨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https://blog.kakaocdn.net/dna/dGUsRe/btsBHpXoHS2/AAAAAAAAAAAAAAAAAAAAAAXnbFv8vbrUtTOQ0yst1d0WGieovKjDhtQ9EMCyGOJ5/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OS4ifxFjCzbHLjMcKV5U9sFL1uE%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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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사망' 택시기사 폭행·협박 업체 대표 구속…"상황에 맞는 행동했을 뿐"
택시기사 외 다른 직원 수차례 폭행…보복운전 혐의도 추가 확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항의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 기사 고(故) 방영환(55)씨를 생전 폭행·협박했던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12일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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