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황의조 씨를 협박하고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 씨의 친형수가 영상 속 여성도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씨의 친형수 A씨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보복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같은 날 A씨에 대한 공소장을 입수한 채널A는 "A씨가 지난 5월 7일 한 여성 B씨가 황 씨와 나체로 통화하는 사진을 확보해 B씨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A씨는 B씨에게 '이게 당신이냐? 의조는 여자가 많다. 내가 곧 사진을 올리겠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같은 날 황 씨에게도 "Hi, Uijo" "나는 당신 영상을 많이 가지고 있다" "당신은 여자가 많은데 이 영상이 공개되면 어떻게 될까" "맛보기 사진 몇 장인데 기대해라"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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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협박했던 친형수, 영상 속 여성도 직접 협박했다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황의조 씨를 협박하고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 씨의 친형수가 영상 속 여성도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법조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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