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의 속옷 매장 앞에 전시된 마네킹 속옷을 벗기고 성적 행위를 한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한 속옷 매장 직원인 A씨는 지난 25일 오후 매장 밖에 있던 여러 마네킹의 속옷이 벗겨진 것을 확인해,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영상에는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마네킹의 속옷을 벗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3~4명의 남성은 각자 한 개씩 마네킹을 부여잡고는 '성적 행위'를 흉내 내기 시작했다. 당시는 오후 8시쯤으로 성탄절 늦은 오후였던 만큼 거리에 많은 인파가 있었으나, 이들은 이런 행동을 이어갔다.
이에 A씨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지 싶었다"며 "항상 마네킹 청소도 하고 매일 매장을 여닫을 때 마네킹을 옮기는데 만지기가 꺼려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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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 마네킹 속옷 벗기고 성적 행위…CCTV에 다 찍혔다
도심 한복판의 속옷 매장 앞에 전시된 마네킹 속옷을 벗기고 성적 행위를 한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한 속옷 매장 직원인 A씨는 지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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