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27) 씨가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3) 씨와 자신의 경호실장 행세를 한 이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사문서 위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범행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냐'는 검사의 질문에 "A씨와 남 씨"라고 답했다.
![전청조(왼쪽), 남현희가 각각 인터뷰에서 대답하고 있다. [사진=채널A, CBS 캡쳐]](https://blog.kakaocdn.net/dna/bMT3sl/btsDrhRmH6t/AAAAAAAAAAAAAAAAAAAAAJNNqtap_Y93ZfGb786F3cVZccFAL0Iaj0Ur0iaYa2qA/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6B4ogNpH7XoMAgIxTNx4NBNNi%2FA%3D)
A씨는 지난해 2월쯤 전 씨에게 고용돼 경호원 역할을 하면서 피해자들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21억90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전 씨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거나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전 씨가 같은 해 4월쯤 서울 송파구 소재 고급 오피스텔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1억500만원에 3개월 단기 임차했을 때도 A씨 명의로 계약했으며, 전 씨가 남 씨에게 건넸다는 '가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블랙카드도 A씨 명의로 된 카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신문에서 전 씨는 피해자 중 가장 큰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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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남현희·경호원은 공범…투자금 셋이 나눴다"
수십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27) 씨가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3) 씨와 자신의 경호실장 행세를 한 이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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