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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장정석 전 기아타이거즈 야구단 단장과 김종국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지난 24일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야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장 전 단장은 2022년 FA 대상인 박동원 LG트윈스 포수와의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다. 구단은 진상조사 뒤 장 전 단장을 해임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장 전 단장은 구단 진상조사에서 '농담'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김 감독도 이 의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해왔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681497
檢, 'FA 뒷돈 혐의' 기아 전 단장·감독 구속영장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장정석 전 기아타이거즈 야구단 단장과 김종국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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