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둔 이웃에게 짧은 편지와 딸기를 받은 훈훈한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훈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전날 퇴근 후 집 앞 문고리에 걸린 까만 봉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봉지 안에는 딸기 한 상자와 메모가 담겨 있었다. 편지 내용을 살펴보니 위층에 살던 이웃이 놓고 간 선물이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엔 딸기 상자 위 짧은 위층 이웃 B씨의 메모가 붙어있다.
B씨는 편지를 통해 3월 중순 이사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10년을 살면서 덕분에 행복했다. 그동안 시끄러웠을 텐데 배려·이해해 주셔서 고맙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라"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에 A씨는 "이전에도 몇 번씩 과일 선물을 문 앞에 가져다 놓곤 하셨는데 이사 가신다고 또 저렇게 인사를 한다"며 "아이들이 있어서 아래층이 많이 신경 쓰였는지 저희가 괜찮다고 말씀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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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이런 이웃이"…10년 살던 윗집이 남긴 딸기와 메모
이사를 앞둔 이웃에게 짧은 편지와 딸기를 받은 훈훈한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훈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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