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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혼, 4촌으로 축소' 검토…성균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by 아이뉴스24이슈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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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근친혼 범위를 4촌으로 축소 검토한다고 알려지자 성균관이 "가족 해체는 물론 도덕성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결혼식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결혼식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성균관, 성균관 유도회총본부, 전국 유림 일동은 27일 성명에서 "결국 동성동본 금혼을 폐지하더니, 이제는 혈족과 인척간에도 혼인을 허용한다는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니 실로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통념으로 받아들여 온 근친혼 기준을 성급하게 바꿔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성균관은 "혼인인문화에 대한 급진적 변화는 결국 가족 해체는 물론 도덕성 붕괴를 초래할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며 “인륜이 무너지고 족보가 엉망이 되고, 성씨 자체가 무의미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전국 유림은 이러한 만행을 규탄하며 온 힘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며 "법무부는 당장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가족을 파괴하는 일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법무부는 가족 간 혼인을 금지하는 법률을 개정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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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지난 2022년 '8촌 이내 혼인을 무효로 한다'는 민법…………

 

https://www.inews24.com/view/1691624

 

'근친혼, 4촌으로 축소' 검토…성균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법무부가 근친혼 범위를 4촌으로 축소 검토한다고 알려지자 성균관이 "가족 해체는 물론 도덕성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성균관, 성균관 유도회총본부, 전국 유림 일동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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