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실적 이제 막 정상화 시작인데 글로벌 경쟁력 약화 우려
노조 쟁의 찬성률 97.5%로 쟁의권 확보…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글로벌 반도체 패권 확보를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갈길 바쁜 삼성전자가 노사 문제라는 내부 악재에 직면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 속에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며 사측을 상대로 대대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노조의 집단행동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노조는 아직 파업 카드를 꺼내 들진 않았다. 그러나 노사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든지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노사 갈등 장기화로 치열해지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다툼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갈 길 급한 삼성전자는 노사 갈등이라는 내부 악재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DS 부문에서만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자칫 노조 파업 등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 올해 1분기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반도체 사업의 실적이 이제 막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시점에서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될 …………
https://www.inews24.com/view/1706081
반도체 업황 개선에 '찬물'…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쟁의 돌입
반도체 실적 이제 막 정상화 시작인데 글로벌 경쟁력 약화 우려 노조 쟁의 찬성률 97.5%로 쟁의권 확보…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글로벌 반도체 패권 확보를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
ww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