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한 고등학교에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된 사실이 학생에 의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는 '수업량 유연화 특별실'이라는 곳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했다.
해당 장소는 원래 매점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자 학교 측은 학생들이 한곳에 모이지 않게 하기 위해 매점을 폐쇄했다.
이후 지난 달, 학 학생이 청소 도중 해당 스크린 골프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 사실은 학부모들 측에 그대로 전달됐고 학교 측은 '왜 스크린 골프장을 만들었냐'는 학부모 항의에 "수업을 위해서 설치했다"고 답했다.
해당 학교의 교감 A씨는 MBC에 "지난해에 3학년 학생 10명이 수강을 받았다. 기말고사 끝나고 3~4일 날을 잡아 진행했다. 골프 수업을 하면서 공이 날아가는 각도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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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비로 교내에 스크린 골프장 설치…"수업용, 공 날아가는 각도 연구"
서울 영등포구 한 고등학교에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된 사실이 학생에 의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는 '수업량 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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