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 초등학생이 교감에게 뺨을 때린 사건을 두고 지역에서 이를 모방한 놀이가 퍼진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학년 학생이 교감 선생님의 뺨을 때린 사건이 일어난 전주 A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 '개XX' 놀이가 시작됐다"며 "학생들 사이에서 '개XX' '개XX' '개XX'라고 욕하며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한다고 한다. 일부 학생들은 부모 동반 없이 외출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출석 정지당한 학생은 타인의 자전거를 절도하다 현장에서 발각됐다. 어머님은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아동학대하고 있다"며 "(어머님은) 교감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학생을 때렸다는 억지 주장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 3학년 B군은 자신의 무단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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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며 교감 뺨 때린 초등생…해당 학교는 '개XX 놀이' 번져
전북 한 초등학생이 교감에게 뺨을 때린 사건을 두고 지역에서 이를 모방한 놀이가 퍼진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학년 학생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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