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 등에 휘말렸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 씨가 자살 시도를 했었음을 암시하면서 이전에 작성했던 유서를 공개했다.
유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 퇴원해서 집 가까이 하루를 돌던 날"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 지정을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 보시겠냐"면서 "피해자분들, 내가 죽었다 깨어나 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너무 많은 욕은 하지 말아 달라. 이런 걸로 동정 이미지 추구하는 게 아니다"라고 유서 형식의 장문을 첨부했다.
해당 유서에서 유 씨는 "나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려 한다"라며 "어린 나이에 과분한 사랑도 받아봤고 나이 들어 대국민 분노도 받아봤다. 무엇이든 다 받았던 그 경험이 저에겐 가장 잊지 못할 추억들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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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인생에서 하차하려…다시 살아나 버린 날" 써놓은 유서 공개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 등에 휘말렸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 씨가 자살 시도를 했었음을 암시하면서 이전에 작성했던 유서를 공개했다. 유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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