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밀양경찰서'를 검색했을 때 검색 상단과 지도에 '민중의 곰팡이' '견찰서' 등의 비하 단어가 13일 다시 등장했다.
지난 10일 구글 검색창에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밀양경찰서(민중의 곰팡이)'라는 안내가 등장했다.
이틀이 지난 뒤 이 문구는 구글에서 사라졌으나, 13일 현재 다시 등장한 상태다. 이 밖에 구글 지도에는 '밀양경찰서(견찰서)' 라고 표기돼 있다.
밀양경찰서처럼 특정 소유주가 등록되지 않은 국가기관은 이용자가 임의로 상호를 변경할 수 있는데, 다수의 누리꾼들이 '수정 제안하기'를 통해 상호를 이같이 다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민중의 곰팡이'는 경찰을 부르는 '민중의 지팡이'를 변형한 단어로, 무능력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찰을 비판할 때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비슷한 의미로 '경찰'에 犬(개 견)을 넣은 '견찰'이라는 단어도 비꼬는 단어로 사용된다.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공개가 최근 이어지면서 누리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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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경찰서는 민중의 곰팡이'?…구글 검색서 비하단어 재등장
구글에서 '밀양경찰서'를 검색했을 때 검색 상단과 지도에 '민중의 곰팡이' '견찰서' 등의 비하 단어가 13일 다시 등장했다. 지난 10일 구글 검색창에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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