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수십 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작은아버지를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남성은 재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지난 2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과 함께 치료감호 및 20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1월 말~2월 초 경기 수원시 거주지에서 함께 살던 작은아버지 70대 B씨를 흉기로 무차별 가격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부모가 사망한 후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는 A씨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범행은 지난 2월 7일 B씨의 아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B씨의 집을 찾은 아들은 집 안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리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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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키워준 숙부 살해한 60대…"5만원 준다고 해서" 횡설수설
검찰이 수십 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작은아버지를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남성은 재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지난 2일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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