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첫 공판…"공소사실 전부 다 거짓말이다"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씨)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판사 박이랑)은 이날 협박 및 공갈,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지난 7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구제역 외에도 공갈 혐의를 받는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공갈방조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협박 혐의 등을 받는 변호사 최모 씨 등에 대한 공판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공판서 구제역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다 부인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를 전하면서 "다른 피고인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사건을) 분리해서라도 허가를 해줬으면 한다"고 첨언했다.

 

구제역 역시 본인 변호인과 마찬가지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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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변호인은 공판 이후에도 취재진에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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