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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구역 두 칸을 점거하는 등 아파트 주차장을 개인공간처럼 사용하는 입주자가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충남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는 지난해 11월 주차 공간 두 칸을 차지한 차량을 발견하고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 관리사무소는 이후 '주차선을 잘 지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차주 B씨는 물러서지 않았다. 차량 바퀴를 꺾어 옆칸 주차를 방해하는 한편 주차 공간에 주차 금지봉까지 세워 아파트 주차장을 사유지처럼 사용했다.
또 다른 차량에는 해병대 로고와 CCTV 스티커가 달린 덮개를 씌우고 가짜 카메라까지 설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아파트 측에서 주차장 물청소를 시도하자 '이곳은 물청소 금지구역입니다'라고 표기해 청소를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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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ews24.com/view/1767199
"역대급 주차 빌런"…두 칸 차지 모자라 금지봉까지?
주차구역 두 칸을 점거하는 등 아파트 주차장을 개인공간처럼 사용하는 입주자가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충남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는 지난해 11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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