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보고 음료수를 건넨 시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근길에 미화원에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전날 오전 6시 31분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다가 앞차의 특이한 행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A씨와 마찬가지로 신호를 대기 중이던 한 검은색 승용차의 탑승자는 조수석 창문으로 손을 내밀어 비닐봉지를 흔들었다. 이는 도로 오른편 인도에서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부르는 것이었다.
이를 본 작성자는 "청소하느라 바쁜 환경미화원에게 (본인들) 쓰레기까지 버려달라고 부탁하다니 괘씸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환경미화원이 차량 조수석 쪽으로 다가오자, 앞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탑승자는 비닐봉지에서 음료수만 꺼내 환경미화원에게 건네줬다.
음료수를 받아 든 환경미화원은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하고는 다시 인도로 돌아갔다.
쓰레기를 버…………
https://www.inews24.com/view/1767179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 환경미화원 부르더니 '쓱'…쓰레기 아니었다
도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보고 음료수를 건넨 시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근길에 미화원에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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