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의 열악한 환경에 아이를 키우는 것조차 걱정이라는 군 간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군 관련 커뮤니티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서는 낙후되고 열악한 독신자 숙소를 배정받았다는 한 군 간부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과거 배정받은 관사에서 누수가 계속돼 공사를 건의했다고 밝힌 A씨는 이보다 사정이 더 급한 관사가 있다는 이유로 3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올해 들어서야 재정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제껏 참고 살아온 군 관사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천장에서 비가 새서 물이 뚝뚝 떨어졌고, 방바닥에는 물받이 냄비와 수건이 놓여 있었다. 방바닥이 젖지 않도록 임시 조처를 한 것이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내기 이러려고 군인을 하나 싶었다. 민간인들이 불쌍한 사람들이라며 손가락질하는 제 직업이 너무 부끄러웠다"며 "아내가 어떻게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냐며 울었다.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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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곳에서 아이 키워" 군 간부가 폭로한 관사 상태
관사의 열악한 환경에 아이를 키우는 것조차 걱정이라는 군 간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군 관련 커뮤니티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서는 낙후되고 열악한 독신자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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