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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름 적힌 훈장 거부한 국립대 교수…"주는 사람도 자격 있어야"

by 아이뉴스24이슈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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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한 국립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적힌 훈장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국립 인천대학교 등에 따르면 김철홍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학교 측에 '퇴직 교원 정부포상 미신청자 확인서'를 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자료 책자를 살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자료 책자를 살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김 교수는 이 확인서를 통해 "내년 2월 말 퇴직자인 본인은 소속기관으로부터 퇴직 교원 정부포상 후보자라고 안내받았지만, 포상 신청을 하지 않는다. 향후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또 '이 훈장 자네가 가지게!'라는 제목 글을 통해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훈장 수여를 거부한 구체적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무릇 훈장이나 포상을 할 때는 받는 사람도 자격이 있어야 하지만 상을 주는 사람도 충분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정상적으로 나라를 대표할 가치와 자격이 없는 대통령에게 받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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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ews24.com/view/1776820

 

대통령 이름 적힌 훈장 거부한 국립대 교수…"주는 사람도 자격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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