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려던 한 승객이 승강장과 열차의 넓은 틈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SBS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충무로역에서 열차를 타다가 승강장과 열차 사이 틈에 왼쪽 다리가 빠져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을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당시 열차 틈에 왼쪽 다리가 빠졌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왔으나, 허벅지 깊이까지 빠지면서 무릎 등에 부상을 입었다.
박 씨는 "그냥 헉 소리만 났다.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가다가 빠지게 되면 아마 몸 전체가 빠지든지 아니면 머리만 걸리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고가 난 승강장을 살펴보니, 열차와 승강장 틈이 대부분 어른 손 한 뼘보다 넓었고 그 간격이 22㎝ 달하는 곳도 있었다. 해당 역의 문제만도 아니었다.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도 열차와 승강장 간격이 20㎝ 넘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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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다가 열차 틈으로 '쑥' 빠져…헉 소리만 나더라"
지하철을 타려던 한 승객이 승강장과 열차의 넓은 틈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SBS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충무로역에서 열차를 타다가 승강장과 열차 사이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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