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한 태권도장에서 4살 아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태권도 관장 최모 씨가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경찰은 최 씨가 지난 7월 범행 이후 삭제한 태권도장 폐쇄회로(CC)TV를 복원한 결과, 그가 피해 아동 A군을 100차례 이상 학대했다고 밝혔다.
복원된 CCTV에 따르면 최 씨는 A군의 볼을 세게 잡아당기거나 고개가 젖혀질 정도로 얼굴을 미는 등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무려 140여 차례나 A군을 학대했다.
지속적으로 A군을 학대하던 최 씨는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 9분쯤에도 경기도 양주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돌돌 말아 세운 매트 안에 A군을 거꾸로 집어넣었다.
A군은 발버둥 치며 "살려달라"고 외쳤으나 최 씨는 이를 외면했다. 결국 A군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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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학대 살해' 태권도 관장, CCTV 추가 복원…"140회 이상 학대"
경기도 양주 한 태권도장에서 4살 아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태권도 관장 최모 씨가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경찰은 최 씨가 지난 7월 범행 이후 삭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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