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류를 결제한 액수만큼 투약하는 방식으로 7개월간 15억원 상당을 판매한 의사 등 의료 관계자가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김보성 강력범죄수사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프로포폴 불법유통을 집중 수사해 A의원 관계자 8명과 프로포폴 중독자 24명 등 총 32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의원 의사 B씨와 관계자 6명, 중독자 1명의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B씨 등 8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A의원에서 수면·환각을 목적으로 총 417차례에 걸쳐 약 14억 5800만원 상당의 프로포폴과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중독자들에게 주사하는 방법으로 판매·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상담실장 C씨가 중독자들이 결제한 액수만큼 투약량을 결정하고, 면허가 없는 간호조무사들이 주사를 놨다.
이들은 용량 제한 없이 결제한 만큼 무제한으로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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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등 15억원 어치 '불법 투약'…의사 등 의원 관계자 무더기 적발
의료용 마약류를 결제한 액수만큼 투약하는 방식으로 7개월간 15억원 상당을 판매한 의사 등 의료 관계자가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김보성 강력범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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