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한복판에서 어린 아들의 머리를 치고 무릎으로 차기까지 한 남성이 목격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7일 오후 인천 한 길거리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일행 중 젊은 남성이 초등학생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아빠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이 담배를 피우면서 남자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있었던 것.
이 남성은 아이의 머리를 누르더니 무릎으로 배 부근을 치며 폭행을 이어갔다. 아이는 남성 앞에서 두 손으로 싹싹 빌고 있었고 놀라서인지 얼굴이 상기가 돼 있었다.
더 어려보이는 여자아이도 있었는데, 목석이 된 것처럼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었다고 한다.
폭행이 계속되니 이후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뒤늦게 남성을 제지하면서 말렸다.
A씨는 "경찰에 신고를 해도 만약 저들이 자리를 바로 떠버리면 경찰도 대처를 하지 못 하니 차라리 '사건반장'에 재보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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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싹싹 비는 아이 머리를 '퍽'…니킥까지 날린 남성
길거리 한복판에서 어린 아들의 머리를 치고 무릎으로 차기까지 한 남성이 목격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7일 오후 인천 한 길거리에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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