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나오라는 시어머니의 요구를 거부하자 "다른 며느리를 알아보겠다"는 통보를 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교회 안 나갈거면 다른 며느리 알아보겠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한 지 두 달이 되어간다는 작성자 A씨는 "결혼 전에도 남편 집안이 대대로 기독교이고, 시부모님도 매주 열심히 나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저에게 전혀 강요하지 않으셨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시어머니가 본격적으로 기독교를 강요했다. 처음에는 일요일 예배를 같이 가자고 졸라서 두 번 같이 갔다"며 "마음 속에 믿음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생각만 하다 왔다. 헌금통을 돌릴 때에는 (헌금을) 준비 안해서 빈 통을 옆자리 교인에게 넘겨주는데 왜 이러고 있어야 되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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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녀라' 강요한 시어머니...거부하자 "다른 며느리 알아볼게" [결혼과 이혼]
교회에 나오라는 시어머니의 요구를 거부하자 "다른 며느리를 알아보겠다"는 통보를 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교회 안 나갈거면 다른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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