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으로부터 10시반~11시 처음 전달받아"
"김 장관에게 법률검토 받았는지 묻자 마쳤다고 해"
"계엄군 국회 진입 상황도 몰라…내가 통제 안 해"
'12.03 비상계엄' 포고령이 위헌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이 계엄 포고령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다고 했다.
현직 육군참모총장인 박 전 계엄사령관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계엄사태 관련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함께 출석한 김선호 국방차관도 "현재 작성주체를 확인할 수 없다"며 "한 가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국방부에서 작성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10시 반에서 11시 사이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포고령을 전달 받아 처음 봤다며 "(포고령 내용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몰라 김 장관에게 '장관님, 이것은 법무 검토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김 장관이 법무검토를 마쳤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어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 등 저와 같이 4명 정도가 있었다. 법적으로 검토가 됐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보자고 해서 같이 읽었다"면서 "그런데 그분(4명)들도 저만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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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엄사령관, '계엄포고령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
"김용현으로부터 10시반~11시 처음 전달받아" "김 장관에게 법률검토 받았는지 묻자 마쳤다고 해" "계엄군 국회 진입 상황도 몰라…내가 통제 안 해" '12.03 비상계엄' 포고령이 위헌이라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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