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및 퇴진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모교에서도 이들 부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내걸렸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자신들을 명일여고 재학생 일동이라 밝힌 이들은 지난 9일 명일여고 내에 '부끄럽지 않은 학교를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걸었다.
이들은 "김건희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택시를 탈 때, 학교에서 행사를 나갈 때 우리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명일'의 이름을 말합니다"라며 "당신께서 국정에 관여할수록, 계엄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수록 우리는 더욱 '명일'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디 민주적으로 양심적으로 행동하여 우리 후배들이 부끄럽지 않은 학교를 졸업하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통령 부부는 들으라'는 또 다른 대자보를 통해서도 "국민을 무시해도 사회가 돌아가는 것은 멍청해서가 아니다. 누구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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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모교에 대자보…"선배님,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및 퇴진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모교에서도 이들 부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내걸렸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자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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