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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어깨 안마했다가 '아동학대' 신고당한 교사…무혐의 처분

by 아이뉴스24이슈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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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대형으로 안마놀이…학생 어깨에 피멍
檢 "참고인 조사, 의사 진단 소견 등 고려"

 

학생의 어깨를 안마해 줬다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초등학교 교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지난 22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교사 A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4월 14일 학교 강당에서 스케이트보드 수업 중 제자 B양의 어깨를 주물러 피멍이 들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쉬는 시간에 학생들끼리 기차 대형을 만들어 앞 사람의 어깨를 주무르도록 하고는 본인도 대형에 끼었다. 그러나 며칠 뒤 그는 자신이 어깨를 주물렀던 B양의 어깨에 멍이 들었다며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당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전북교육청 산하 전북교육인권센터, 남원시 아동학대 전담팀 등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전북교육인권센터와 남원교육지원청은 A씨에 대해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처분했지만, 남원시 아동학대 전담팀은 아동학대로 판단했다. 멍 자국이 있는 만큼 학대로 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지난 22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교사 A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 일로 전북 지역 교원단체들은 "교권이 무너졌다"며 아동학대 처벌법 개정을 촉구했고, 학부모는 전북교육인권센터의 재조사와 교원단체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심화했다.

 

 

이 사건을 조사한 검찰은 "여러 참고인 조사를 거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보조 교사 등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A씨가 B양을 괴롭히고 체벌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636381

 

제자 어깨 안마했다가 '아동학대' 신고당한 교사…무혐의 처분

기차 대형으로 안마놀이…학생 어깨에 피멍 檢 "참고인 조사, 의사 진단 소견 등 고려" 학생의 어깨를 안마해 줬다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초등학교 교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5일 법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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