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학원 강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몇 달간 심한 악취를 느껴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최소 3개월 전부터 악취를 느꼈다. 주민 B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냄새를 처음 맡은 건 6월 말부터다. 1층부터 냄새가 나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냄새가 났다. 냄새가 너무 심해서 주민들끼리 단톡방도 만들었다"며 "그동안 에어컨을 켜고 아예 창문을 안 열고 지냈다. 수도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공사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심한 악취를 느낀 아파트 입주민들은 몇 달 동안 아파트 측에 조치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안에 붙인 게시물에는 "50일 넘도록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악취로 인해 호흡 곤란과 두통을 호소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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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강사 숨진 채 발견된 아파트…몇 개월 전부터 '악취' 민원 쏟아졌다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학원 강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몇 달간 심한 악취를 느껴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머니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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