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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반 학부모 "담임 안 맡으려 한다…녹음기 넣는데 오겠나"

by 아이뉴스24이슈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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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내는 자기 자폐아들과 특수반 아이들 멀어지도록 해"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신의 자폐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한 특수교사를 고소한 가운데 주 씨 아들과 같은 반 학부모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지난 28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판사 곽용현)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3차 공판 이후 주 씨 아들과 같은 반 아이의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 반에 아무도 오려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웹툰 작가 주호민.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이어 "선생님들이 이해가 간다. 어떤 아이가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다니고 아동학대로 고소할 수도 있는데 누가 오시겠냐"라며 "(A씨가) 우리 아이들과 상호 신뢰 관계 형성이 다 돼 있었는데 3~6개월마다 선생님이 바뀌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에서 (주 씨 부부가) 너무나도 해맑게 같은 동네서 지내는 걸 보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부모 역시 "(주 씨 아내는) 같은 반 어머니들과 소통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자신의 아들은 통합반 아이들과 어울리도록 했고 특수반 아이들은 멀리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주 씨 부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경기도 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했다. 주 씨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킨 뒤 해당 녹음기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만화가 주호민이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만찢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티빙]

 

그러나 사건이 드러난 이후 A씨의 평소 행실이 착실하고 미담이 끊이지 않은 점, 동료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A씨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한 점, 주 씨가 몰래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킨 점 등을 토대로 주 씨의 '무리한 고소'였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이후 주 씨는 "A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는 입장문을 밝혔으나 누리꾼들은 "선처가 아니라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 "끝까지 자기는 잘못 없다는 거냐" 등 반응을 보이며 주 씨를 나무라고 있다.

 

 

한편 검찰 측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해당 녹음 파일에서는 A씨가 주 씨 아들을 향해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든 거야. 너 싫어. 싫다고" 등의 말을 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A씨 변호인 측은 "녹음파일 전체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재판부 역시 "필요한 부분만 1~2분 들을 생각은 없다"며 2시간 30분 분량의 녹음파일 전체를 들어본 뒤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4차 공판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27157

 

주호민 아들 반 학부모 "담임 안 맡으려 한다…녹음기 넣는데 오겠나"

"주호민 아내는 자기 자폐아들과 특수반 아이들 멀어지도록 해"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신의 자폐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한 특수교사를 고소한 가운데 주 씨 아들과 같은 반 학부모들의 성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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