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 프로파일러로 활동해 온 경찰관이 제자를 추행하고 허가 없이 민간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김창희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자격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경위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최면 심리 등을 공부하는 민간 학회를 운영하며 학회 회원이자 제자인 여성들을 추행하고,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임상최면사' 민간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조사 결과 그는 자신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이들이 대신 부과받게 한 정황도 드러났다.
검찰은 18개 혐의 중 5개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하고, 특정 피해자가 주장했던 강간과 강요, 협박 등은 증거 불충분 등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이 A 경위에게 성폭력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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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파일러 경찰 '제자 추행·무허가 자격증 발급' 혐의로 재판행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 프로파일러로 활동해 온 경찰관이 제자를 추행하고 허가 없이 민간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김창희 부장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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