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개월 오류 인정해야…결단 보여달라"
"정상 정당이라면 의원 총의로 대통령실 건의"
"총선까지 180일…고민 시작은 대통령 용기에 달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정부여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의 정책·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고선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패배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선거 중독자로서 매일 고민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보이지 않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렇게 얘기하면 또 어디선가 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릴 수도 있지만, 왜 이런 얘기를 하는 의원이 아무도 없는가"라면서 "다들 각자 지역구에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당원 가입을 신청했던 1년 전 우리가 어디에 서 있었는지 다시 한번 기억해 봐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배경에 대해 "저는 의총에서 단 한 명의 의원이라도 윤 대통령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요구할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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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지금 기조 안 바꾸면 총선 패배"
"지난 17개월 오류 인정해야…결단 보여달라" "정상 정당이라면 의원 총의로 대통령실 건의" "총선까지 180일…고민 시작은 대통령 용기에 달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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