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이물질 관련 신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밥에 돈벌레가 들어갔다며 전액 환불을 요구한 고객이 나타나 음식점 점주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1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프랜차이즈 국밥집을 운영중인 30대 사장 A씨는 "배달갑질 참 억울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6일 배달 손님이 벌레가 들어갔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A씨는 "날파리가 들어간 줄 알고 확인하고 전화 드리겠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돈벌레가 그릇에 빠져 있는 사진을 보내줬다"며 "상식적으로 포장할 때 확인을 하고, 국물을 끓일 때 큰 벌레가 들어갔다면 다리가 다 분리됐을 텐데 (다리가 멀쩡하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수거해 온 것을 확인해보니 말도 안 되게 큰 벌레가 들어가 있어 너무 억울하다"며 "CCTV를 확인해봤지만 벌레가 들어간 적 없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자영업자들은 "음식 뜯어놓고 딴 짓 하다가 집에 있는 벌레가 빠진 것 아니냐" "플라스틱 넣어놓고 환불해달라는 고객도 있더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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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에 돈벌레 '풍덩'…업주 "다리 다 있는데 억울해"
음식점에서 이물질 관련 신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밥에 돈벌레가 들어갔다며 전액 환불을 요구한 고객이 나타나 음식점 점주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1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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