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소재 북한식당을 운영하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2000만원이 넘는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IT사업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3일 국가보안법(회합·통신·편의제공), 마약류관리법, 약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내 IT 업체 대표 A(52)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7년간 마얀마와 라오스에 있는 북한식당에 출입하면서 북한 정찰총국 소속 식당 부사장 B씨에게 미화 4800달러(약 650만원)와 식당 운영에 필요한 2070만원 상당(시가미상 제외)의 물품 등을 제공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편의제공)를 받는다.
아울러 2018년부터 해외 메신저와 국제전화로 B씨와 신고 없이 접촉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도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2020년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지난 4월11일 국내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7년 동안 경제 공동체 수준의 관계를 형성했다고 봤다.
경찰이 이들의 통신 내용을 확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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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뻤나"…북한식당 女종업원에 빠진 50대男, 달러·마약 갖다바쳐
동남아 소재 북한식당을 운영하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2000만원이 넘는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IT사업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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