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로스쿨 학비 감당 못해…재학생 10명 중 4명 고소득층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4명이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장학재단 2022~2023년 로스쿨 재학생 소득분위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원우협의회, 법조문턱낮추기 실천연대, 법교육정상화연대 등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로스쿨 교육·변호사 시험 합격률 정상화와 변호사시험법 제7조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조사 결과, 로스쿨 전체 25개 대학 재학생 중 44%(2784명)가 고소득층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소득층은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 구간 9~10에 속한다. 이는 올해 기준 1600만원 상당 이상 월 소득 가구에 속한 학생이며, 학비 납부가 가능해 국가장학금 미신청자로 간주하는 구간이다.

 

수도권 로스쿨 고소득층 비율이 지방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재학생 중 28.9%(1621명)가 고소득층이었고, 지방의 경우 15.1%(95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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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고소득층 비율 또한 국립대보다 높…………

 

https://www.inews24.com/view/1643692

돈 없으면 로스쿨 학비 감당 못해…재학생 10명 중 4명 고소득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