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악성 민원 시달린 이영승 교사 순직 인정
교육공무원 정신질환 재해 청구, 일반공무원보다 약 3배 높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의정부 호원초 고(故)이영승 교사가 사망 2년 만에 순직 인정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인사혁신처가 고인의 사망에 대해 순직 인정을 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공무원재해보상 심의회를 열어 이 교사의 순직 인정 여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경기 의정부 호원초에서 근무한 이 교사는 학부모 3명으로부터 악성 민원을 겪다가 지난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교사를 포함한 2명의 교사가 같은 학교에서 6개월 사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학교 측은 교육청에 단순 추락사로 보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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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갑질에 시달린 故 이영승 교사, 2년 만에 '순직' 인정
인사혁신처, 악성 민원 시달린 이영승 교사 순직 인정 교육공무원 정신질환 재해 청구, 일반공무원보다 약 3배 높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의정부 호원초 고(故)이영승 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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