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폭행에 순찰차까지 파손한 20대 만취 男…'집유'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다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에 욕설을 하고 폭행한 데 이어 순찰차까지 파손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면했다.

 

경찰관에 욕설을 하고 폭행한 데 이어 순찰차까지 파손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면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단독(판사 이민구)는 24일 공용물건손상,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5시쯤 만취 상태로 경기 구리시 소재 LPG 충전소 앞 도로에 주차된 버스 앞문을 별다른 이유 없이 발로 여러 차례 찼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지하며 귀가할 것을 요청했지만, A씨는 욕설과 함께 "너희들은 돈 받아먹는 거 아니냐. 20만원 주면 되잖아. LPG 충전소도 불태워 버리겠다"라는 등 경찰관을 향해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만취한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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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ews24.com/view/16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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