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쏠림' 현상 심화…국립대 의대 10곳 신입생 80%가 N수생

국정감사 분석 자료…정시모집 신입생 중 1명 빼고 모두 N수생인 대학도

 

최근 3년간 전국 국립대 의대에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학생 5명 가운데 4명 이상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시모집을 통해 국립대 의대에 입학한 학생은 모두 1121명이었다.

 

의대생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심혈관조영실에서 보건복지부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지원 사업 관련 심혈관조형실 시술 실습 참관을 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이들 가운데 81.3%인 911명이 N수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84.2%(386명 중 325명)가 N수생이었으며, 2022학년도에는 82%(373명 중 306명), 2023학년도에는 77.3%(362명 중 280명)였다.

 

학교별로 보면 N수생의 의대 쏠림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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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학의 경우 2022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신입생 29명 중 28명(96.6%)이 N수생이었다. 이듬해 또한 정시모집 신입생 30명 중 28명…………

 

https://www.inews24.com/view/1645897

'의대 쏠림' 현상 심화…국립대 의대 10곳 신입생 80%가 N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