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기본급 13.1% 인상·성과 인센티브 등 요구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사측 "직원들이 현명한 선택할 것으로 예상"
포스코 노동조합이 창사 55년 만에 벌인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첫 파업 갈림길에 직면했다.
30일 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8일 오전 6시부터 같은 날 오후 8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인원 1만1145명 중 1만756명이 참가해 8367명(77.79%)이 찬성했다. 반대는 2389명, 기권은 389명이다.
이에 이날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단체교섭 조정 절차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난다면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 기본급 13.1% 인상 △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 성과 인센티브(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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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투표 가결…77.79% 압도적 찬성
노조, 기본급 13.1% 인상·성과 인센티브 등 요구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사측 "직원들이 현명한 선택할 것으로 예상" 포스코 노동조합이 창사 55년 만에 벌인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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