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임에도 자신을 상류층이라 속이며 교제 남성들을 상대로 약 30억원을 갈취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울주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송치했다.
![자신을 상류층이라 속이며 교제 남성들을 상대로 약 30억원을 갈취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blog.kakaocdn.net/dna/bQAXgB/btszYHZ2BM7/AAAAAAAAAAAAAAAAAAAAALLclrUXR9WK6vtukT4g7Z-8e5Rhz2UW7xO_bIGjNWZM/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b6rnndtwyn1EQU9xobIJksxw614%3D)
A씨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피해 남성 7명으로부터 작게는 수천만원, 크게는 10억원가량 등 총 3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무직이었던 그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예술가, 갤러리 관장 등 상류층이라고 속인 뒤 사업 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한 번에 3~5명의 남성과 교제했으며 피해자에게 받은 돈으로 또 다른 피해자의 돈을 일부 갚는 수법으로 수년간 범행을 이어갔다.
그는 또 심부름센터에 변호사 대행을 의뢰, 자기 부모가 피해자 중 1명에게 수억원의 유산을 남겼다고 속이면서 해당 남성의 부모에게서 5억여원을 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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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청조?'…부유층 행세하며 남성 7명에게 30억원 뜯어낸 여성
무직임에도 자신을 상류층이라 속이며 교제 남성들을 상대로 약 30억원을 갈취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울주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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