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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무기한 단식'에 "무슨 뜬금포인지 모르겠다"

by 아이뉴스24이슈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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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 고생시키지 말고 대표직 내려와 단식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국민의힘이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에 대해 "민생 챙겨야 할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는 당대표가 직무유기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법 리스크와 체포동의안 처리가 두려우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면 되는데, 왜 자꾸 민생 발목잡기를 하는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지난 1년이 어지간히 낯부끄러웠던 모양인지, 역시나 자기반성은 없었고 그저 괴담 선동과 정부 비난으로 일관했다. 그러더니 종국에는 급기야 뜬금포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는데, 대체 무엇을 위한 단식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는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가정도 있는데, 제1야당 대표가 되지도 않는 핑계로 단식에 나선다고 하니 황당함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 무엇보다 오늘은 정기국회를 하루 앞둔 날인데, 이렇듯 무책임한 발상을 하고 있으니 국민 억장은 무너진다"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제1야당 대표에게 원하는 것은 단식이 아닌, 제대로 된 정치다. 본인의 잘못에는 침묵하고 이제는 정치까지 내팽개친 이 대표에게 당 대표직은 걸맞지 않다. 애먼 주위 사람들 고생시키지 말고 부디 대표직에서 내려와서 단식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단식을 하더라도 약속한 영장실질심사부터 먼저 받기 바란다. 당대표 취임 이후 1년 동안 본인 혼자만 살겠다고 방탄에 전념하고 나서 남 얘기하듯 윤석열 정부를 탓하더니 갑자기 무슨 단식인가"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년간 스스로의 잘못과 허울 때문에 과반 의석을 갖고도 야당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해놓고 이제 와서 생뚱맞게 무슨 단식인가. 단식이 아닌 사퇴가 답이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은 국민이 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이 순간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낼 것이며,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단식 종료 조건에 대해서도 "조건을 붙이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절망감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면서 그 고통과 아픔, 슬픔, 좌절에 함께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https://www.inews24.com/view/1628253

 

與, 이재명 '무기한 단식'에 "무슨 뜬금포인지 모르겠다"

"주위 사람 고생시키지 말고 대표직 내려와 단식하라" 국민의힘이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에 대해 "민생 챙겨야 할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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