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혼 10명 중 3명은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 조사 전문 기관 피엠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결혼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8%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결혼하지 않는다는 답을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의 자유를 잃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7.8%였고 '가정을 책임지는 것이 부담이다'의 비율은 18.4%, '성역할 불평등'이 6.6% 등 뒤를 이었다.
성별로 따져보면 남성의 경우,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결혼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0.9%로 가장 높았다. 독신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여성은 29.6%로 가장 높았다.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를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20대가 34.0%, 30대 38.1%, 40대 54.9%를 차지해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비율이 가파르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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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유 없어 결혼 안 한다" 미혼 남녀 10명 중 3명
대한민국 미혼 10명 중 3명은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 조사 전문 기관 피엠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결혼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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