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SM주가 조작' 혐의 카카오 본사 압수수색

김범수 창업자 사무실은 제외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카카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다만,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무실은 제외됐다.

 

서울남부지검은 22일 카카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SM엔터테인먼트 관련 장부와 PC하드디스크, 관련자 스마트폰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일 압수수색 장소에 김 센터장의 카카오 본사 사무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사진=뉴시스]

 

김 센터장은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그 결과 하이브가 인수를 중단하면서 결국 SM 경영권은 카카오에게 넘어갔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5일 카카오 최대 주주인 김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모 법무법인 변호사 2명도 함께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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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박건영…………

 

https://www.inews24.com/view/165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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