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상정 않고 언급도 안해
대통령실 "상황 신중히 보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점을 놓고 고심 중이다. 대통령 거부권이 불가피하다는 여당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세 번째 거부권 행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결정해야 할 시한인 오는 주말 전까지는 숙의를 거쳐 결단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재의요구권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25분에 걸친 모두발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은 영국·프랑스 순방 성과를 되짚고, '근로기준법' 개정, '산업집적법' 개정 필요성 등을 강조했지만 노란봉투법이나 방송3법에 대해선 일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아이뉴스24> 통화에서 "정부와 당에서 이 법안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포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고, 아직 의견 수렴이 진행 중"이라며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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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尹, 세 번째 거부권 '숙의'…대통령실 "의견수렴 계속"
국무회의 상정 않고 언급도 안해 대통령실 "상황 신중히 보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점을 놓고 고심 중이다. 대통령 거부권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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