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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2

"수사관 한마디에…" 검찰 앞으로 도착한 피해자의 편지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도망간 피고인을 검찰이 8개월 만에 검거한 가운데, 해당 사건 피해자는 편지를 통해 검찰에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8일 이 같은 사건 피해자인 김승태 씨가 지난 15일 검찰에 편지를 보내 도주 피고인 검거팀의 박정일 수사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선고일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은 또 한 번 하늘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며 피고인이 도주했던 당시 심정을 밝힌 김 씨는 "공무에도 바쁘고 어쩌면 단지 검거해야 할 수많은 범죄자 중 한 명에게 피해를 당한 많은 피해자 중 한 명인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와 위로를 해주신 분이 있었다. 바로 박정일 수사관"이라고 전했다. 그는 "귀찮을 법도 한데 항상 설명해 주시고 .. 2024. 4. 19.
7급 공무원, 성인방송 BJ 하다 발각…음주·흡연에 신체노출까지 정부 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이 인터넷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YTN에 따르면 국가부처 소속 7급 주무관 A씨는 최근 인터넷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시청자 신고로 적발됐다. A씨는 해당방송에서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 받자 "몇 개를 준 거야? 500개?"라고 말하며 신체까지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성인방송을 보고 신고한 공무원 B씨는 "1000명 가까이 시청하고 있었다. (A씨가) 스스로 자신이 공무원임을 여러 차례 밝히고 방송했다. 굉장히 당황스러웠고 충격적이었다"고 YTN에 전했다. A씨는 수사권까지 가진 특별사법 경찰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해당 부처는 A씨가 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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