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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2

'기관지에 이물질 걸려서'…부산에서 제주까지 '300㎞' 이송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제주도대학교병원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부산지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스크루 드라이버가 기도를 통해 들어가 기관지에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급히 개인병원을 방문해 찍은 엑스레이(X-ray)에서 기관지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기관지 내시경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았지만, 전국 병원에 기관지 내시경이 가능한 곳이 없었다. 지난 8일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제주대병원 전경. [사진=연.. 2024. 11. 15.
"기도로 암 낫게 해줄게" 말기 암 환자 가족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50대 목사 말기 암 환자의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수천만원을 뜯어낸 50대 목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장혜정 판사)은 지난 19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말기 암 환자인 남편을 둔 피해자 B씨에게 "나는 목사인데 나에게 목숨 연장 기도를 받은 사람들이 암에서 싹 나았다. 나에게 기도 받으면 남편 암이 낫는다"고 속여 기도비 명목으로 약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손녀딸에게도 암이 보인다"며 겁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받아낸 돈을 자신의 채무 변제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을 살리고 싶다는 간절한 피해자의 마음..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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