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스데스크2 '현대판 고려장?'…한밤 중에 구급차 타고 700㎞ 헤맨 80대 거동도 불편한 80대 노인이 아들 때문에 하룻밤 사이 700㎞를 헤매는 일이 벌어졌다. 9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경남 진주에 거주 중이던 80대 노인 A씨는 50대 아들 B씨가 부른 한 사설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B씨는 구급 대원에게 "아버지를 누나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며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한 집 주소를 함께 전달했다. 이에 사설 구급차는 350㎞ 떨어진 서울 강북구까지 A씨를 데려갔으나 B씨가 알려준 집 주소는 A씨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은 B씨에게 재차 주소를 확인했고 A씨는 "한 번 더 두드려보라"고 말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해당 주소지는 B씨가 20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산 자신의 누나 집 주소였던 것으로 드.. 2024. 4. 9. 타이어 터져 바닥 뚫렸는데…40명 태우고 그대로 달린 통학버스 수십 명의 대학생을 태운 통학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타이어가 터졌음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부근에서 대학생 40명을 태운 통학버스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버스 밑바닥에 큰 구멍이 뚫렸고, 파편이 튀면서 학생 3명이 팔과 다리 등에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놀란 학생들은 버스 기사에게 차를 멈추라고 소리쳤으나, 버스 기사는 학교에 가 응급차를 부르겠다며 차를 세우지 않았다. 이후 버스는 대학교까지 10분가량을 더 달렸고, 학교에 도착해서야 다친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A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분이 내리신다고 하셨는데, 문을.. 2024. 4.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