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부지검4 "중국산 아니었다니"…韓 코스닥 업체, '디도스' 심은 셋톱박스 수출해 국내 한 코스닥 상장사가 위성방송 수신기(셋톱박스)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용 프로그램을 깔아 수출하다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내 셋톱박스 제조업체 A사의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5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디도스 프로그램을 탑재해 팔다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A사는 2018년 11월 외국의 불법방송 송출업체인 B사로부터 디도스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셋톱박스를 제작해 유럽에 24만대가량을 수출했다. B사는 '경쟁업체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며 대응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디도스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사는 2019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B사에 수출한 셋톱박.. 2024. 11. 29. 부부싸움 중 둔기 휘둘러 아내 살해한 70대…구속 송치 부부싸움 중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살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때리고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부부싸움 중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 2024. 5. 8. "배현진과 약혼했다"…허위 사실 유포하고 스토킹까지 한 50대男 구속기소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2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임유경)는 지난 19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배 의원의 조모상 당시 장례식장을 찾아가 "나는 의원님과 약혼한 사이다.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배 의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A씨를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A씨는 그 이후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 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배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2024. 4. 22. 남현희, 전청조와 공범 여부 다시 조사?…檢 "경찰에 재조사 요청" 검찰이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씨와 공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에 대한 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남 씨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기록'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남 씨는 자신의 재혼 상대였던 전 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그의 범행에 가담하고 범죄 수익을 얻었다는 '공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전 씨에게서 받은 돈의 출처를 몰랐으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나 지난해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경찰은 남 씨를 상대로 휴대전화 등 증거 분석, 전 씨와의 세 차례 대질 등 조사를 벌인 뒤 지난 4일, 남 씨에 공범 의혹에 대해 '혐의 .. 2024. 3.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