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로봇2 "로봇도 공무원 되면 스트레스 받나"…로봇 주무관, 갑자기 계단으로 돌진해 지난해 8월 경북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로봇 주무관'이 계단에서 추락해 파손됐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로봇 주무관'이 구미시의회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 행정서류 배달 업무를 위해 구미시의회 2층을 지나던 로봇 주무관은 갑자기 인근 계단으로 돌진했고, 약 2m 아래로 추락해 작동이 완전히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로봇 주무관을 목격한 공무원들에 따르면 로봇 주무관은 사고 직전 제자리를 돌며 서성였다고 한다. 이 로봇 주무관은 청사 본관 1~4층을 이동하며 부서간 우편물·행정 서류 등을 배달해왔다. 본체에는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로봇주무관’이 문서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엘리.. 2024. 6. 27. 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오인…로봇업체 직원 압착사고로 사망 경남 고성 지역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기계에 눌려 숨졌다. 8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쯤 고성군에 있는 농산물유통센터 선별장에서 로봇 센서 성능을 점검하던 40대 로봇 업체 직원 A씨가 로봇 기계에 압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얼굴과 가슴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로봇은 파프리카를 담은 박스를 들어 팔레트로 옮기는 설비로 A씨는 8일 있을 로봇 시운전을 앞두고 로봇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업무상 과실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 2023. 11. 8. 이전 1 다음 반응형